코로나19 시대, 수기명부와 QR 코드 단점을 보완한 ‘안심콜’ 최초 도입한 독산주공아파트
코로나19 시대에 아파트를 출입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예방 강화를 위해 전국 아파트단지에서는 최초로 개인정보 유출에 안전하고, 방문기록을 정확하게 남길 수 있는 070 ‘안심콜(Call)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던 시간과 장소의 동선이 겹치는 대상자를 조기에 선별·파악해 신속한 대응을 하고자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코로나19 방역 대응조치의 일환이다.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출입자 명부를 적거나 스마트폰의 QR코드를 이용하는 곳이 많지만, 아직은 신상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와 함께 QR코드를 사용하기가 번거롭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독산주공14단지아파트에는 인테리어공사, 이사, 난방공사, 배관공사, 오일장 관련 등으로 다양한 분들이 방문을 하는데, 방문자들이 QR 을 인식하거나 수기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많이 한다.
이런 부담을 덜기 위해 전화 또는 문자 한통이면, 방문 일시와 전화번호가 자동 저장되는 “안심콜서비스” 를 지난 9월 28일부터 시작했다.
이용하는 방법으로는 전화나 문자를 이용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둘 중에서 한 가지만 실행하면 된다.
먼저, 전화를 이용하는 방법은 특정 번호로 방문객들이 안내에 따라 전화를 걸고, ARS 안내멘트를 듣고 전화를 끊으면 된다.
문자를 이용하는 방법은 특정 번호로 방문 목적을 문자로 보내면 된다.
주로 입주민은 전화를 이용하고 있으며, 외부에서 방문하시는 분들은 방문 목적을 문자로 보내도록 권유하고 있다.
본 시스템은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해 접근성이 높고 출입기록에 소요되는 시간도 단축되며 수기명부를 따로 작성하지 않아 필기구 등을 통한 대인간 직·간접적 바이러스 전파 염려도 해소돼 안전성이 확보된다.
독산주공14단지아파트 송승연 관리소장은 “종전 QR코드 전자출입 명부는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 이용하기에 불편했다”며 “전화 한 통화로 간단히 출입자 명부를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서비스와의 차이점은 독산주공14단지아파트는 전화와 문자를 동시에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공공기관 시스템 보다는 사용자 입장에서 편리함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