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명부, QR 코드 단점 보완한 ‘안심콜서비스’ 도입하는 서울시 아파트단지
요즘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출입자 명부를 적거나 스마트폰의 QR코드를 이용하는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신상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와 함께 QR코드를 사용하기가 번거롭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독산주공14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이런 부담을 덜기 위해 전화 또는 문자 한통이면, 방문 일시와 전화번호가 자동 저장되는 “안심콜서비스” 를 9월 28일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독산주공14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에는 입주민은 물론 인테리어공사, 이사, 난방공사, 배관공사, 오일장 관련 등으로 다양한 분들이 매일 방문을 하시는데요,
방문하시는 분들이 QR 을 인식하거나 수기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에서는 국내 최초로 전화번호를 통한 전화나 문자로 간단히 출입 인증이 가능한 “안심콜서비스” 를 도입하게 되었는데요,
이용 방법은 전화와 문자를 이용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둘 중에서 한가지만 실행하면 됩니다.
첫번째, 전화는 특정 번호로 방문객들이 안내에 따라 전화를 겁니다. ARS 안내멘트를 듣고 전화를 끊으면 됩니다.
두번째, 문자는 특정 번호로 방문 목적을 문자로 보내면 됩니다.
주로 입주민은 전화를 이용하구요, 외부에서 오시는 분들은 방문 목적을 문자로 보내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출입 명부를 작성할 때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QR코드 인증에 따른 어려움을 덜 수 있어 종교시설, 음식점과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로 확대하면 좋을 듯 합니다.
다중이용시설로는 △ PC방 △ 노래방 △ 공공 및 민간 체육시설 △ 종교시설 △ 휴게소 △ 도서관 △ 식품 관련 업체(일반음식점, 유흥주점, 카페, 제과점 등) 등이 해당됩니다.
본 시스템은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해 접근성이 높고 출입기록에 소요되는 시간도 단축되며 수기명부를 따로 작성하지 않아 필기구 등을 통한 대인간 직·간접적 바이러스 전파 염려도 해소돼 안전성이 확보됩니다.
독산주공14단지아파트 관계자는 “종전 QR코드 전자출입 명부는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 이용하기에 불편했다”며 “전화 한 통화로 간단히 출입자 명부를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서비스와의 차이점은 독산주공14단지아파트는 전화와 문자를 동시에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공공기관 시스템 보다는 편리함이 돋보입니다.
아울러, 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공공기관(거창군) 에서 적용하여 방송한 사례를 링크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