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개발 통해 장애인의무고용 문제 해결하세요
지난 15일 지능형 고객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세지큐엔에이와 장애인 교육 및 일자리 매칭 전문기업 비사이즈가 ‘중증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및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전화 이용 시 불편했던 사항을 개선하고, 중증 장애인의 신직무 개발 및 교육 등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가운데 메세지큐엔에이 정선호 대표와 비사이즈 박정환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메세지큐엔에이는 지능형 문자상담서비스와 스팸차단 앱 후후 등에서 전화 발신 시 알림창을 통한 메시지 안내와 문자 발송 시 문자 수신이 가능하다는 메시지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 기업으로부터 청각·언어장애인이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이를 활용한 중증 장애인 신직무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비사이즈는 대표번호를 사용하는 기업 등으로부터 고객센터 문자 상담 등의 업무를 의뢰 받을 시 역량을 보유한 중증 장애인들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진로 및 직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과 장애인 일자리 매칭 플랫폼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장애인고용 실태조사를 통해 기업 등이 장애인 근로자 채용을 꺼리는 이유를 조사했는데, ‘적합한 직무가 없어서(62.9%) 생산성이 낮을 것 같아서(23.6%) 등의 응답결과가 나왔다. 무엇보다도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환경과 직무를 창출해 주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해결방안이 될 것이다.
양 기관은 재택근무 중증 장애인들이 주로 공공기관이나 상시근로자가 100인 이상인 기업에 채용돼 근무함으로써 안정적 일자리를 통해 경제적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이슈메이커 (http://www.issuemak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