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전 사업장 대상 ‘안심콜 전자출입명부’ 지원

경남 양산시는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위해 전화 한 통화로 방문 기록이 가능한 ‘양산시 안심콜 전자출입명부 지원사업’을 관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신청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안심콜’이란 업소 출입 시 휴대전화로 양산시 안심콜 번호(055-362-2580)로 전화를 걸어 업소별 안심코드 네자리를 입력하면 간편 체크인이 가능하다.

QR이나 수기 방식과 달리 출입구 정체해소, 비접촉, 개인정보 노출 방지, 방문자 동시 접속 등이 가능해 편리한데다 비용도 양산시가 전액 부담한다.

더불어 출입 체크인 즉시 방문자의 출입 시간과 휴대전화 번호가 전산 서버로 전송, 이용자 동선 파악도 용이해 지역사회 확산 전파 전 빠른 조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수집된 출입자의 개인정보는 확진자 발생 시에만 역학조사 목적으로 활용되며 4주 후 자동 삭제된다.

안심콜 전자출입명부 지원사업을 원하는 업소는 업무 소관부서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팩스·이메일 접수도 가능하다.

양산시 관계자는 “안심콜은 확진자 발생지역에 남긴 정확한 연락처를 통해 방역당국으로부터 가장 빠르게 연락받을 수 있고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전자출입명부 관리시스템이라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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